스마일라식(SMILE)과 스마일프로(SMILE pro)는 모두 ZEISS사의 ‘비쥬맥스’라는 레이저 장비를 기반으로 한 시력교정술입니다. 하지만 사용하는 장비의 세대 차이와 수술 진행 방식에서 다양한 차이가 있습니다. 구분해서 알아보겠습니다.
1. 기술적 차이는 무엇인가요?
항목 | 스마일라식 | 스마일프로 |
사용 장비 | 비쥬맥스 500(VisuMax 500) | 비쥬맥스 800(VisuMax 800) |
렌티큘 생성 시간 | 25‑30 초 | 8‑10 초 |
장비 구조 | 폐쇄형 | 개방형 듀얼 ARM |
난시 축 보정 | 의사가 수기 마킹 | 소프트웨어 자동 회전·IOL Master 연동 |
석션‑로스* 위험 | 드물게 발생 | 10 초 미만이라 사실상 0% |
환자 체감 | “MRI처럼 답답” 호소 가능 | 시야가 트여 공포감↓ |
*석션‑로스(Suction loss): 레이저 도중 부착이 풀리는 현상.
- 김준현 원장 추가 의견: “개방형 구조와 듀얼 ARM, 라이브 모니터링 덕분에 환자·수술자 모두에게 좋은 수술입니다.
- 고병우 원장 추가 의견: 비쥬맥스 800은 렌티큘 생성이 눈 깜짝할 새(8‑10 초) 끝나 환자 긴장이 확 줄었습니다.
2. 속도가 빠르면 무엇이 좋은가요?
- 석션‑로스(흡착 이탈) 위험↓ – 10 초 이내 완료로 사실상 0%에 가깝습니다.
- 환자 긴장↓ – 짧은 레이저 노출과 개방형 구조로 환자의 부담이 적습니다.
- 감염·염증 위험↓ / 회복↑ – 조직 노출 시간이 짧아 부작용 가능성이 줄고, 헤이즈(Haze)* 발생률이 더 낮습니다.
*헤이즈(Haze): 수술 후 뿌옇게 보이는 현상.
- 김준현 원장 추가 의견: 스마일에서 평균 2주 약간 뿌옇던 시기가, 스마일프로는 당일~1일 차부터 선명하게 보인다는 환자의 체감을 느끼는 사례가 많습니다.
3. 수술 안전성에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?
두 수술 모두 안전하지만, 스마일프로가 석션‑로스·난시축 오차·수술 중 스트레스를 더 줄여 부작용 확률을 추가로 낮춘다고 보고됩니다.
4. 난시 교정 결과의 차이
근시 교정률은 유사하지만, 고도 난시에서는 스마일프로가 더 교정 효과가 좋습니다. 스마일프로 장비는 IOL Master와 연동되어 검사 데이터를 토대로 정확하게 난시축을 잡아주기 때문입니다.
- 고병우 원장 추가 의견: 난시 ‑3 D 환자를 대상으로 스마일프로 집도 시 실제로 기대한 만큼의 난시교정이 이뤄져 환자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습니다.
5. 환자 체감은 어떻게 다른가요?
항목 | 스마일 | 스마일프로 |
장비 내부 경험 | MRI처럼 답답할 수 있음 | 사방이 트여 공포감↓ |
수술 자세 | 이동식 침대 | 고정 침대, Arm이 움직임 |
라이브 모니터링 | 없음 | 실시간 모니터 및 녹화 가능 |
- 김준현 원장 추가 의견: 제가 직접 누워 봤는데, 답답하지 않았고 폐쇄공포증 환자도 큰 불편함 없이 수술 받을 수 있습니다.
6. 어떤 경우에 스마일, 어떤 경우에 스마일프로가 유리한가요?
상황 | 권장 수술 |
근시만 있고 난시 ≤ ‑1.0 D | 스마일로 충분 |
난시 ‑1.25 D 이상·축 불안 | 스마일프로 |
폐쇄공포증·긴장 심함 | 스마일프로 |
직업상 빠른 복귀 필요 | 스마일프로 |
예산 제한·난시 적음 | 스마일로 충분 |
결론
- 스마일: 검증된 3세대 최소절개 레이저, 난시가 적은 대부분의 근시 교정에 충분.
- 스마일프로: 4세대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난시 교정력·수술 편의·심리적 안정을 크게 향상.
Tip: 최종 선택은 난시 도수·긴장도·예산에 따라 달라집니다. 일반적인 경우에 환자가 선택할 수 있으며, 검사 결과에 따라 특정 수술만 가능한 경우도 있고, 아예 다른 방식의 수술(안내렌즈삽입술)로의 접근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니 모든 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경험 많은 안과 전문의에게 진료 후 본인 눈 상태에 맞춰 결정하세요.
*함께 보면 좋은 영상
*참고 및 근거자료
https://xn--oi2bo7bn0mug74s.com
https://en.wikipedia.org/wiki/Small_incision_lenticule_extraction
https://news.nate.com/view/20230512n24418
https://www.biotimes.co.kr/news/articleView.html?idxno=19753